Logger Script 겟차 - 가족을 생각하는 남자의 SUV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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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생각하는 남자의 SUV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겟차 에디터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지금까지의 시승기 주인공과 조금 다른 성격의 차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자동차를, 그것도 수입차를 사야한다면 어떤 고정관념을 가지고 계셨나요? 컴팩트한 차체에, 연비는 좋지만 혼자 타기에만 좋고 싱글라이프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세단? 소형SUV? 혹은 쿠페? 하지만,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가 볼 필요도 있습니다.
머지않아 결혼도 하시게 될테고, 이미 가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계신분들도 있겠죠.
아이들이 생기고, 가족의 수가 늘어날 수록 컴팩트하고 단단한 주행성능을 가진 차가 과연 좋기만 한 것일까? 라는 생각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여러분들께서 결혼 후, 혹은 자녀를 키우면서도 10년, 20년 탈 수 있는 가족을 위한 차.
그러면서도 나를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차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때 김대리, 이번에도 솔깃하지 않아? 네가 생각하는 컴팩트 세단과 같은 가격에 대형 SUV를 만날 수 있단 말이야 그것도 미국산 정통 SUV라고~!”

그 주인공은 바로, 아메리칸 정통 SUV 포드 익스플로러입니다.
최근 2016년형을 새롭게 발표하면서 상품성을 더 강화하고 다운사이징 엔진은 기존보다 조금 업사이징 되었으나,
이제 V6 엔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다운사이징 엔진이라 부를 수 있을만큼 강력한 출력으로 돌아왔습니다.

포드, 어떤 느낌의 브랜드일까?
포드를 모르는 분들은 없으실거에요. 미국 자동차 산업에 있어 헨리 포드를 빼 놓을 수 없기 때문이죠.
포드는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양산형 자동차 모델T를 만들었던 메이커 입니다.
그 역사적 의미만큼이나 포드가 가지는 브랜드 이미지도 그렇죠.
최상의 럭셔리를 추구하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대중적이면서도 품질 좋은 차를 만드는 메이커죠.
게다가 확고한 헤리티지를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지금 소개해드리는 대형SUV 익스플로러나 스포츠카 머스탱처럼 미국을 대표하는 모델도 가지고 있죠.
국내시장에서의 포드의 입지는 그리 넓은 편은 아닙니다만, 최근 익스플로러의 무서운 판매량에 힘입어 다시 국내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숨은 보석 중 하나입니다.
가격대비 뛰어난 상품성과 오랜시간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가 소비자로부터 익스플로러를 찾게 만드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어요.

디자인 측면에서는 프론트 이미지 변화가 이번 신형모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보여집니다.
보다 강인한 느낌의 그릴과 남성다운 이미지가 더 강해진 헤드램프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LED를 적용하면서 기술적으로도 진보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 이미지가 약간은 동글동글하면서도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면,

신형은 드디어! 덩치에 걸맞는 이미지를 갖게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후면부 이미지는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은 편이지만, 테일램프 디자인을 조금 더 다듬어서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 전체에서 느껴지는 위압감은 대형SUV다운 모습을 확실하게 전달한다는 느낌입니다.
전체 길이가 5미터가 넘고, 차폭은 2미터에 육박하기에 그 존재감 만큼은 어디에서나 확실하게 전해주죠. 그 옆에 어떤 차량이 있다해도 말입니다.

무려 20인치의 대구경 휠이 장착되어 있지만, 그보다 더 커다란 차체 덕에 평범해 보입니다.
이보다 작은 휠은 오히려 어색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

실내공간 또한 외부에서 보는 것 만큼이나 넓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미국스타일로 꾸며낸 인테리어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처럼, 저렴해 보이는 그런 인테리어는 아닙니다.
적당하게 고급스러운 소재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였고,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들은 넘쳐날 정도입니다.

편의사양으로는 전동조절이 가능한 패달과,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소니 오디오시스템 및 220V 소켓은 물론 열선/통풍을 포함한 마사지 시트등 많은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안전사양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충돌 경고장치, 차선 이탈 경보, 사각지대 정보, 전방 180도 카메라 등 다양한 탑승자 안전까지 고려한 장치들로 가득 채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열 공간 또한 대형 세단 못지 않은 안락하고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었으며 공조장치도 에어벤트를 루프에 적용하여 풀사이즈SUV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가죽시트의 쿠션감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안락하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전동식으로 작동되는 3열 시트는 아이들이 탑승하기에는 충분하게 느껴졌으며,무엇보다도 버튼 하나로 시트를 접고 펴는 일이 가능해서 참 편리했습니다.

성인 남성뿐만 아니라 아이들이나 여성분들도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어서 참 좋더군요.
그리고 최대 2300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 할 수 있다는 점은 역시 대형SUV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매력포인트!

이 차의 심장은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으로 최고출력 274마력에 최대토크 41.5kg.m를 뿜어냅니다.
기존에 2.0 터보엔진과 3.5 V6엔진으로 어느쪽을 선택하기도 애매한 구성이었다면,
이번에는 2.3리터 터보엔진에 자신감을 표현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V6 모델보다 2.3터보 모델을 먼저 출시했다는 점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출력도 2톤이 훨씬 넘는 거대한 차체를 이끄는데에 전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고 터보 특유의 초반부터 뿜어져 나오는 토크감이 주행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려주었습니다.
높은 RPM으로 갈수록 힘이 나오는 V6 3500cc 자연흡기엔진보다, 2300cc 터보엔진이 익스플로러에 훨씬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만큼 세금혜택을 볼 수도 있으니 더욱 좋겠죠?

그리고 4륜구동 시스템은 지형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눈길,자갈,풀밭,모래,진흙등 다양한 조건에서 다이얼 조작만으로 최적의 구동력배분을 도와줍니다. AWD차량의 진면모를 볼 수 있는 부분.

포드의 효자모델, 익스플로러를 만나보았습니다.
가격대비 뛰어난 상품성으로 이미 국내시장에서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익스플로러가 더욱 높은 상품성을 갖추고 출시되었는데요.
기존모델에 비해 가격상승은 있었지만, 새로운 엔진에 훨씬 많은 편의장비를 갖추고 제대로 된 다운사이징 엔진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수긍할 수 있을만한 인상폭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가솔린 SUV이기에, 물론 연비에 대한 부분은 아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이는 인식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차량을 가지고 매일 서울시내에 출퇴근을 하시고 연간 주행거리가 2만km 이상이라면 분명 유류비는 부담이 되실 수 있겠지만, 평상시 출퇴근용 데일리카로는 혼자 타기 좋은 소형차를 이용하시고, 익스플로러는 가족 모두가 함께 움직이는 행사가 있거나, 주말에 여행 캠핑 등을 떠날때에 타신다면 부담스럽기만 할 일은 아니란 것이죠.
디젤엔진의 뛰어난 연비는 분명 장점이 되겠지만,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폭스바겐 디젤사태와 같이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분명 한계가 있고, 더불어 용도에 알맞게 사용하신다면 가솔린 차량 또한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어요.

‘남이 좋다고 하니까 무조건 디젤을 타야해’가 아니라, 정말 나에게 맞는 차는 디젤일까 가솔린일까?를 진지하게 고려해보시면 어떨까요~?

SUV로써 갖출 수 있는 최상의 안락함과, 공간성 그리고 편의장비, 끝으로 가격대비 성능까지 갖춘 매력덩어리 포드 익스플로러를 만나보셨습니다.
이제 선택은 여러분의 몫!
직접 시승해보시고 최적의 조건으로 익스플로러를 만나보시는건 어떨까요~?!
겟차 에디터는 이만 물러갑니다!!